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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이야기

단기 인플레이션, 장기 및 초 인플레이션이란?

by 부이루다 2024. 4. 5.

단기 인플레이션과 장기 및 초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알아보자.

목차

1. 단기 인플레이션이란?

2. 장기 및 초 인플레이션이란?

1) 독일의 초인플레이션

2) 바이마르 공화국의 초인플레이션

3) 화폐발행이득

4) 필립스 곡선

1. 단기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은 어떤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인가?
앞에서 배운 총수요 총 공급 모형은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원인을 설명하는 데 매우 적합한 분석들이 될 수 있다.
총수요 총 공급 모형 기억나십니까? 기억이 안 나시면 한 페이지 넘겨보시면 나와요.
이쪽 x축에는 국민 소득 이렇게 얘기를 하고요. 그다음에 y축에는 물가 이렇게 두죠.
물가 p 국민소득 y 이렇게 해주고요. 그다음에 총 공급 곡선이라고 하는 것은 이런 식으로 에그리게이 서플라이 이렇게 나타내고요.
그다음에 총 수요 곡선은 이런 식으로 AD라고 에그리게이 디맨드 이렇게 나타날 수 있게 되겠죠.
그러면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나타나는 건 사실 두 가지 형태가 있어요. 첫 번째는요. 여기 나와 있는 총 수요 곡선이 오른쪽으로 상승하면서 이쪽으로 확장하면서 일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경우에 처음에 균형점에서 나중에 균형점으로 갈 때 무슨 일이 일어나게 되느냐 국민 소득도 증가하고 그다음에 물가도 오르는 둘 다 증가하는 그런 형태가 생길 수가 있죠. 이걸 보고 수요 견인 인플레이션이라고 얘기를 합니다. 수요가 갑자기 늘어났기 때문에 물가가 올라가는 동시에 국민 소득도 증가하게 되는 현상이죠. 이게 수요인인 인플레이션이고요. 그다음에 비용 상승 인플레이션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딱 느낌만 들어봐도 비용 상승을 했다 그러면 공급이 어떻게 된다는 거예요? 비용이 올라갔으니까 공급이 줄어들게 되는 것이죠. 처음에 점이 이 밑에 있는 요 균형점에서 이쪽으로 균형점이 이동을 한다는 얘기가 되겠어요. 이번에는 똑같이 물가가 일단 올라가긴 하는데 한 가지 더 국민소득이 줄어들면서 물가가 올라간다는 얘기가 되겠죠. 딱 느낌이 어떠세요? 수요견인 인플레이션이라고 한다면 그래도 물가가 올라가더라도 적어도 국민 소득은 증가했잖아요. 그런데 이 비용 상승 인플레이션이라고 하면 어떻게 되냐 국민소득도 줄어들고 물가는 올라가는 정말 힘든 일이 발생할 수 있겠죠. 그래서 이걸 보고 뭐라고 얘기하냐 노란색으로 표시한 이 부분을 갖다가 물가가 올라가면서 국민 소득도 줄어들어 경기 침체까지 가치와 그러면 스테그네이션과 이게 경기 침체죠. 더하기 인플레이션 이렇게 두 개를 합쳐서 무슨 용어로 얘기를 하느냐 스테그플레이션이라는 용어를 씁니다. 스테그플레이션 이렇게 얘기를 하게 되는 것이죠. 요 정도까지 이제 살펴보시면 일단 기본적으로 위에 어떻게 해서 물가가 상승하는구나라는 거 아실 수가 있겠죠. 그렇습니다. 그다음에 수요 견인 인플레이션이 발생했을 때에는 어떻게 해주면 물가 안정을 되찾을 수가 있느냐 이 빨간색 말이에요. 빨간색처럼 됐었을 때는 754페이지 아래쪽 제일 밑에 문단을 보도록 할게요. 수요견인 인플레이션이 발생했을 때는 총 수요를 줄임으로써 물가 안정을 되찾을 수 있다.

총수요 곡선을 원래의 위치로 되돌아오게 하면 물가가 원래의 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비용 상승 인플레이션이 발생했을 때는 총수요를 억제했다가는 난리가 난다는 것이죠.
무슨 일이 생길까요? 노란색처럼 갔어요. 그런데 그 상황에서 심지어 총수요를 더 낮춰버리면 물가가 떨어지긴 하겠죠.
물가가 떨어지긴 하겠지만 이만큼 떨어지긴 하겠지만 뭐가 국민 소득이 더 줄어들어버려요.
아주 그냥 경기가 땅을 파고 지하로 들어가버리는 거죠.
그래서 이때 총수요를 억제하면 안 된다라는 얘기가 되고 결국은 총수요를 높일 수밖에 없는 것이죠.
총수요를 늘려야 되는 거예요. 그렇죠 또 경기 침체는 반드시 실업을 함께 동반하기 때문에 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애당초 총공급 곡선이 왼쪽으로 이동에 문제가 생겼었으니까 아까 노란색 노란색으로 간 거는 문제가 생겼던 거죠.
이를 다시 원래의 위치로 이동시키면 되지 않겠느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한 방에
해결이 되기는 하겠죠. 하지만 활용할 수 있는 생산자원의 크기나 생산성 이런 것들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쉽게 초공급 곡선을 우 바깥쪽으로 이동을 시키는 거는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에요.
현실이 그렇죠 그래서 이렇게 정부 입장에서는 이게 지금 수요견인 인플레이션인지 아니면 비용 상승 인플레이션인지 구분하기가 그렇게 녹록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전혀 모른다 이런 건 아니에요. 지금 상황을 보면 알죠.
상황을 보면 알긴 하는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걸 갖다가 딱 의도하는 바대로 바꿀 수 있는 방향으로 방향을 결정해 줄 수 있는 그런 거는 사실 어렵습니다.
현실에서는 어렵다는 거죠. 왜요? 안쪽에서 의사결정이 일어나기까지의 시간도 걸리고요.
그다음에 실제로 그 정책이 일어나서 바깥에서 외부에서 효과를 나타내는 데까지 걸리는 가지 이 두 가지 시차가 다 존재를 하기 때문에 의도했던 것과는 다른 효과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했을 때 정부는 민간 부문의 가격 결정 과정에 직접 개입함으로써 물가 상승을 억제하려고 노력하기도 한다.
옛날에 무슨 짜장면값 올리려고 그러면 정부 허락 맡아야 되고 목욕탕 목욕비 이런 거 올리려면 허락 받고 그랬어야 됐었어요. 그런데 이처럼 정부가 가격 결정 과정에 직접적으로 개입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는 방식을 물가 관리 정책 또는 소득 정책이라고 부릅니다. 사실 지난 몇십 년 동안에 우리나라 정부는 이런 정책을 사용을 해왔죠.
하지만 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경제 규모가 커지고 복잡해지면서 민간 부문의 행동을 일일이 통제하기가 매우 힘들어지고 그리고 바람직하지도 않죠. 사실은 이런 거예요. 택시 요금을 동결시켜버리면 합승시켜요.
사람 3명 4명한테 받으면 되지 뭐 이런 식으로 하고요. 예식장 사용료를 규제하면 드레스 데어라든가 미용실 이용 이런 식으로 끼워 팔기로 해서 거기서 수익을 다 챙기는 그런 식으로 된다는 거죠. 사람들이 머리가 좋아요. 그렇죠
그렇습니다. 그다음에 물가 관리 정책이라고 하는 건 장기적으로는 물가 안정에 큰 효과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왜 사람들이 다 예측을 하기 때문이죠. 그다음에 또한 단기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효과도 상대 가격의 왜곡 왜 짜장면 가격만 잡으면 뭐 해요? 짜장면 말고 딴 거 사람들이 사 먹으면 어떡하지 그렇게 된다는 거죠.
상대 가격에 불균형이 일어날 수 있다는 문제가 있죠. 지금까지 우리는 단기적이고 그 정도가 심하지 않은 인플레이션에 초점을 맞추어 왔습니다.

2.장기 인플레이션과 초인플레이션

경우에 따라서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될 수도 있고 또는 물가 상승의 속도가 엄청나게 빠른 하이퍼 인플레이션 초인플레이션이라는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것이죠.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물가와 가장 밀한 관련을 갖는 것은 화폐 공급 증가율이다. 화폐 공급 증가율이 사실은 물가 상승 인플레이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거죠. 당연한 얘기예요. 왜 물가라고 하는 게 뭡니까? 어떤 물건이 있어요? 실질적으로 완전히 똑같은 물건 이건 매년 나오는 물건인데 그거를 사려면 돈을 얼마나 내야 되는가 즉 돈의 가치와 관련이 있다는 얘기죠.돈의 가치라고 하는 건 또 뭐랑 관련이 있겠어요? 당연히 얼마나 공급이 많아지냐 또는 공급이 줄어드느냐 이거에 따라서 돈의 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결국은 인플레이션이라고 하는 건 통화량이랑 결국에 장기적으로 봐서는 직결된다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경제 근무화가 커져 거래액이 커짐에 따라 화폐 공급량도 늘어나는 것이 일반적인 경향이긴하죠. 화폐는 거래를 매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거래 규모가 커지면 통화량도 함께 늘어나야 원활한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다.그런데 때로는 거래 규모가 커지는 속도에 비해 화폐 공급이 늘어나는 속도가 너무 빠를 수 있고 이런 경우에는 물가가 너무 빨리 상승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죠.

프리드먼 밀턴 프리드먼이 노벨경제학상도 아마 받았죠. 인플레이션은 언제나 그리고 어디서나 화폐적 현상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기도 했어요. 왜 프리드먼은 화폐 통화론자였기 때문에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독일의 초인플레이션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바이마르 공화국이 있었던 시절이래요.

1) 독일의 초인플레이션

1920년대 초 독일에서 발생한 초인플레이션이 화폐 공급량 증가율의 급격한 상승에 의해 촉발된 것임을 뚜렷이 보여주고 있다.어떻게해요? 물가 수준 올라가는 거랑 통화량 증가하는 거랑 거의 겹쳐서 올라가죠.
그렇습니다. 아주 난리도 아니었던 거죠. 이때 왜 그랬냐 하면 정부는 화폐 공급량 증가를 통해 세계적인 불황 경제대공황 때잖아요.그렇죠 세계적인 불황에 따른 경기 침체와 전후 배상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를 했어요. 왜 독일이 1차 세계대전도 전범국이었기 때문에 전쟁 배상금 막대한 양의 전쟁 배상금을 물어야만 했죠.근데 그걸 어떻게 했다고요? 돈 찍어서 돈이라고 하는 게 참 편하죠. 종이에다가 그림만 그리면 되는 게 돈인데 그러다 보니까 미친 듯이 통화량을 늘렸고 그러다 보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실물 자산이라고 하는 것은 고정이 돼 있는데 돈의 양만 갑자기 늘리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돈 각자 각자가 가지고 있는 가치가 뚝뚝뚝뚝 떨어지게 되는 것이죠. 정부 전체 또는 그 국가 전체에 존재하는 실물 자산은 그대로지만 자꾸자꾸 화폐량만 늘리면 당연히 돈 가치가 떨어지게 돼 있어요. 그런 거 멀리 독일의 사례를 볼 것도 없이 우리나라에서도 그런 일이 있었죠 언제예요? 흥선대원군이 경복궁 지으려고 경복궁 중건 하려고 그러면 돈이 있어야 되겠죠.
돈을 줘야 되는데 사실은 걱정도 안 했어요. 그때는 이런 거 개념도 없었기 때문에 그래 돈 찍어줄게 돈 만들어지고 그냥 쫙 고생했어. 공사하느라 고생했네 하면서 공사 대금 다 줘요. 문제가 있죠? 그 공사하는 업자들은 아이코 돈 벌었네 좋다 그러고 나가서 시장에 나가서 딱 보니까 나으리 가격이 올라서요. 이전에 주시던 그 가격으로는 안 되겠고요. 지금 그 정도 돈으로는 물건 옛날에 드리던 거의 한 절반도 못 드려요. 이런 식으로 이제 얘기를 들으면서 어떻게 됐다고요?
방백전이라 돈이 거의 사실상 돈으로서의 기능을 못할 정도로 너무 많이 찍어서 돌려버린 거죠.
찍는 거는 왜 찍을까요? 이렇게 돈 찍어내면 내가 무슨 엄청난 권한을 갖고 있구나 하면서 이제 막 돈 찍어가지고 쓰세요 하면서 이렇게 할 수 있어요. 그런데 그 정도가 지나쳐버리면 어떻게 된다는 거예요 돈 자체가 가치를 잃게 됩니다. 그 이후에는 아무리 돈을 찍어도 더 이상 그 돈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점점점 줄어들고 돈은 더 많이 찍어내야 되고 이런 악순환이 생기게 되는 것이죠.

2) 바이마르 공화국의 초인플레이션

바이마르 공화국 시절에 독일에서 일어난 인플레이션은 그 정도가 너무 심해 초인플레이션의 대명사로 불릴 정도였다.
물가가 얼마나 높은 수준으로 치솟아 올랐는지 일상생활에서 200억 마르크짜리지 우리의 천 원짜리 집회처럼 흔하게 사용되었다고 한다. 인플레이션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연간 물가 상승률은 1820억 %, 1820억 % 1820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퍼센트. 이렇게 되니까 공 2개 뗀다고 치고 1시 백 천 만 10만 백만 천만 1억 10억 18억 2천만 배나 물가가 올랐다는 얘기예요. 감도 안 오시죠? 그래요. 엄청났습니다. 그래서 그 결과 1913년에 비해 물가가 1조 2.6억배 600억 배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이 정도가 되면 화폐에다가 동그라미 그리는 게 너무 힘들어져요.
그렇겠죠. 원래 100원짜리가 얼마가 된다는 거예요? 100조 원입니다. 끝내주네요. 100조 원 사람 이름 같네. 그 당시 독일 사회에서는 매 순간 뛰어오르는 물가 때문에 지금의 눈으로 보면 매우 이상한 행태들이 많이 나타났다. 예컨대 장작을 사 쓰는 것보다 더 싸다는 이유로 지폐를 태워 집을 짓는 것 같은 일들이 일어났던 것이다. 1923년 10월 말 뉴욕타임즈에 다음과 같은 기사가 실렸다. 베를린의 어느 작은 식당에서 한 외국인이 1달러짜리 지폐를 흔들어 보이면서 식단표에 있는 음식들을 1달러만큼만 주세요라고 했어요 했다. 여기서 잠깐 1달러라고 하면 지금은 1200원 정도밖에 안 되긴 하지만 그때 당시에 1달러면 그래도 꽤 큰 돈이었겠죠. 당연히 어쨌든 꽤 큰 돈이었는데 그런데 식단표의 음식이 모두 나왔고, 그는 배가 너무 불러 더 이상 먹을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 여기서 물가가 엄청 싸네라고 생각하시면 안 된다는 얘기예요.
1달러의 가치가 그만큼 컸다는 얘기입니다. 그만 돌아가려고 일어서는데 웨이터가 수프 한 접시와 정식 요리를 또 갖다 주면서 공손히 말했다. 방금 달러값이 이 음식값만큼 또 올랐습니다. 엄청나네요. 11월 15일에는 빵 1파운드를 800억 마르크에 겨우 살 수 있었고, 고기 1파운드를 구입하려면 9천억 마르크. 그런데 돈의 동그라미가 얼마나 많은지는 몰라도 9천억 마르크 정도를 준비를 하려고 하면 그것도 현찰로 그때 당시에 신용카드가 어디 있어요? 그래서 수레에다가 돈을 싣고 옮겼다고 해요. 그래서 수레에다가 돈을 가득 싣고 가가지고 뭘 사왔느냐 빵하고 달걀하고 우유하고 사오고 끝났다.
그런 얘기가 되는 거죠. 이런 상황에서 마르크를 자기 손에 움켜쥐고 있으려는 사람은 바보였다. 이렇듯 빠른 속도로 가치가 하락하는 시기에 현금을 갖고 있으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또 그럴 수도 없었다. 1923년 12월에는 임금과 보수를 일당으로 지불해야 했다. 누구라고 할 것 없이 사람들은 빨래바구니와 손수레 또는 유모차에 돈을 가득 담아가지고 이 돈을 쓰기 위해 재빨리 가게로 몰려왔다. 왜 늦게 쓰면 늦게 쓸수록 살 수 있는 물건의 양 자꾸자꾸 줄어들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미친 듯이 달려갈 수밖에 없었던 것이죠. 새로 찍은 화폐는 차로 수송되었다. 얼마 되지 않아 가난한 노동자조차도 1조 마르크를 도용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그 돈으로 아무것도 살 수 없었다. 미국의 신문들은 독일에 널리 퍼진 이 새로운 질병에 대해 날마다 보도했다. 독일 의사들은 이 새로운 질병 0의 광란 혹은 숫자의 광란이라고 불렀다.
천문학적인 숫자들을 더하고 빼고 나누려는 사람들의 노력은 수포로 돌아갔다. 얼마나 계산하기 힘들었을까? 지금까지의 설명에서 장기 인플레이션과 초인플레이션이 결국 화폐 공급량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음이 분명해졌다. 어떻게 화폐 공급량을 무턱대고 팍팍팍팍 늘려버리면 인플레이션이 엄청나게 일어날 수밖에 없다는 거죠. 그렇다면 정부는 화폐 공급량을 줄임으로써 인플레이션을 예방할 수 있겠냐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사실은 어떻게 된다고요? 앞에서도 살펴봤었죠. 예금이 꼭 통화량이 꼭 중앙은행에 의해서만 결정이 되는 건 아니고 통화량 자체가 이제 내재적으로 내생적으로 통화량이 늘어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고려할 때 사실은 완벽하게 인플레이션을 막는다는 건 어렵다는 거죠.
그리고요. 현대의 정부 같은 경우에 국방이나 치안 같은 거 외에도 경제 사회 문화 그리고 심지어 최근에 이제 코로나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굉장히 큰 규모의 재정 지출이 필요해요. 재정 지출이 필요하면 현대의 정부에 있는 사람들은 그렇게 바보가 아니에요. 그렇게 바보가 아니기 때문에 돈을 무작정 찍어내자라고 얘기하는 사람은 사실상 없어요.
그랬다가는 인플레이션이 감당이 안 되기 때문에 그러니까 뭐 예를 들어서 재난 지원금 전 국민한테 다 준다라고 얘기하잖아요.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면 그거 돈 찍어가지고 그냥 주면 되는 거 아니에요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거예요. 돈을 찍어가지고 100만 원씩 나눠줬다가는 물가가 똑같은 혹은 그보다 더 높은 비율로 올라버릴 수가 있다는 것이죠.
왜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주겠지라고 이렇게 기대를 하기 때문에 더 크게 오를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 당국자들도 이제 바보가 아니기 때문에 애초에 제일 첫 번째 생각하는 건 절대로 돈을 찍겠다라는 생각은 하지 않아요.
어떻게 하겠습니까? 원래 재정 지출을 하려고 했던 부분을 줄여서 줄여서 일단 돌려요.
그쪽으로 그다음에 그래도 부족할 수가 있죠. 그래도 더 부족하면 이제 세금을 한번 올려볼까 이런 생각을 하는데 지금 시국에 세금을 올리는 건 또 너무나도 큰 반발을 일으킬 수가 있죠. 그렇기 때문에 세금을 더 이상 거둘 수 없으면 그다음 단계가 뭐냐면 국채를 발행해 볼까라고 이렇게 생각을 해요. 국채는 뭐예요? 국가가 개인들한테 돈을 빌리는 겁니다.
그렇죠 그래서 돈을 빌려가지고 그 돈을 가지고 사실 다시 한번 나눠줘볼까라고 생각을 하지만 사람들 그리고 또 국회의 입장에서는 국채를 늘린다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워요. 왜 국채는 언젠가는 국가가 갚아야 할 빚이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해도 저렇게 해도 더 이상 안 되면 결국 평상시에는 절대로 그럴 리가 없는데 정말로 완전 완전 비상사태 전쟁을 한다든가 이래서 당장 지금 뭘 하지 않으면 국가가 망하게 생겼을 때 이럴 때만 결국은 화폐를 발행을 추가적으로 하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보면 이처럼 재정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화폐를 더 찍어내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다면 과연 이것을 순수한 화폐적 현상이라고 볼 있을까 결과만 놓고 말한다면 결국은 화폐 통화량이 늘어나서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는 것이긴 하지만 무리하게 화폐를 발행하려는 목적이 재정 수요 충당이라고 한다면 사실은 재정적 현상이라고 볼 수도 있다라고 굉장히 케인즈적인 시각에서 말씀을 해주고 계십니다.

3)화폐발행이득

화폐 발행 이득이라고 하는 게 있습니다. 정부가 화폐 공급량 증가를 통해 얻게 되는 추가적 재정 수입을 화폐 발행 이득이라고 부른다. 화폐 발행 이득은 화폐 공급량 증가로 인해 생긴 인플레이션이 결국 인플레이션이 생겼는데 그러면 그전까지 민간이 보유하는 명목자산의 실질 가치를 떨어뜨리게 되겠죠. 그러니까 새로 만든 이 새로 찍어낸 이 돈 자체가 기존 이미 풀려 있는 시중에 풀려 있는 민간의 자산에 비해서는 조금 더 큰 가치를 가지기 때문에 화폐 발행 이득이라고 얘기를 합니다. 그래서 민간이 보유하는 화폐의 실질 가치가 10%만큼 줄어든다면 그들이 구입할 수 있는 재화와 서비스의 양도 예전보다 10% 더 작아지게 된다. 이는 정부가 그만큼 더 많은 재화와 서비스를 구입해 각종 사업에 사용할 수 있음을 뜻한다.
바로 이 부분이 화폐 발행 이득을 뜻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진짜로 이거 가끔 나오는 얘기인데요. 1만 원짜리를 하나 발행을 하면서 발행 원가가 한 100원이라고 쳐보죠. 그러면 9,900원이 화폐 발행 이득이냐 아니에요 9,900원이 화폐 발행 이득이라는 게 아니고 1만 원을 발행을 함으로써 민간 애들이 민간에서 원래 소비하던 부분이 한 2% 9,800원어치밖에 못 산다. 그러면 200원 어치만큼 그만큼을 추가적으로 정부가 더 살 수 있게 된다라는 얘기예요. 그래서 이런 걸 보고 인플레이션 세라고도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민간이 보유한 화폐에다가 과세를 한다는 의미가 될 수 있겠죠. 그런데 화폐 공급량을 너무 많이 늘리게 되면 당연히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실질 재정 수입이 줄어드는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왜 세금을 낼 때 이미 정해진 기준에 따라서 걷기 때문이죠. 따라서 인플레이션이 생긴다고 해서 무조건 정부가 이득을 본다. 그건 아니에요. 오해 없으시길 바라고요. 그다음 반 인플레이션 정책과 희생 비율이라고 하는 게 있는데 인플레이션의 원인이 통화량 증가가 있다면 화폐 공급량을 통제함으로써 물가 상승의 속도를 늦출 수 있는데 이를 디스인플레이션 반인플레이션 정책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물가 안정이 무엇보다도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에서도 정부가 이런 정책을 선뜻 채택하려고 할 수는 없어요. 왜 그럴까요? 통화량을 줄이면 뭐가 되죠? 통화량을 줄이게 되면 불황 경기 침체와 그다음에 거기에 따르는 실업 이런 문제가 같이 따라오기 때문에 억지로 물가를 억누르는 정책을 쓰기가 쉽지는 않다는 얘기예요.

4)필립스 곡선


반인플레이션 정책의 효과라고 하는 게 있는데 단기 필립스 곡선을 보시면 실업률과 물가 상승률은 사실은 이게 어떻게 된다는 거예요? 반비례하는 관계에 있다는 거죠.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다는 겁니까? 오우 오컨의 법칙이라고 불리는 법칙에 따르면 물가 상승률을 3% 포인트 낮추기 위해 8% 포인트에 달하는 국내 총생산 즉 국민소득의 감소를 감수해야 한다는 말이다. 물가 상승률을 2% 포인트 낮추는 데 따르는 국민소득의 감소 비율을 희생 비율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이상 비율 같은 것들 측정해 보면 보통 한 2 3% 이렇게 나오다 보니까 사실은 물가 상승률을 그렇게 막 급격하게 낮추거나 하기가 어렵다라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점진적으로 화폐 공급 증가율을 줄이는 그런 정책들을 많이 사용을 하긴 하죠. 그러나 희생 비율을 낮추려면 점진적인 반인플레이션 정책보다 오히려 급격한 반인플레이션 정책을 더욱 바람직하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 합리적 기대 이론의 정책 무력성 명제에 그 이론적 근거를 두고 있다. 합리적 기대론자들은 우하향하는 모양의 플립스 곡선이 물가 상승률과 실업률 사이의 상충관계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인플레이션이라고 하는 것 결국 어떻게 된다 예상한 것이든 예상하지 못한 것이든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그리고 예상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더욱더 큰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그거 같은 경우 어떻게 하면 인플레이션을 막을 수 있는지 그런 것들에 대해서도 좀 살펴봤죠. 인덱싱 이라는 얘기도 했었고요. 단기 인플레이션 이론으로 해서 수요견인 인플레이션이랑 비용 상승 인플레이션이 어떻게 다른가 그런 것들도 좀 살펴봤고요. 장기 인플레이션이랑 초인플레이션은 결국 뭐랑 가장 큰 관계를 갖고 있다. 통화량 증가랑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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